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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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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권 2호2014.02

News & News

  • 작성자관리자

“임플란트 합리적 급여화 만전”
TF 7차 회의…2차 전문가 자문회의 앞두고 면밀 검토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을 앞두고 세부적인 급여적용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치협도 합리적인 급여적용방안 마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협은 1월 3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7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급여 적용과 관련한 주요항목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열린 1차 전문가 자문회의 논의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2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앞두고 의료행위 분류 및 수가산정 방법 등 주요사항들을 점검했다.
아울러 심평원에서 요청한 임플란트 행위 관련한 사항(우선 순위 고려, 급여 대상 적응증, 시술단계별 표준행위 정의 등)을 비롯해▲ 임플란트 적정수가 관련 사항(진료비 및 지불보상방법, 임플란트 수가의 세분화 필요성 등) ▲합리적 급여기준 관련사항(임플란트 적정급여보장 범위 및 대상, 급여대상 질병코드, 임플란트 본체 식립 치료재료 별도산정 여부 등) ▲임플란트 식립 전·후 단계의 보장성 확대방안(본체 식립을 위한 부가수술의 종류 및 임상적 유용성, 사후관리 행위별 적정 수가 등) 등에 대한 의견 제출과 관련해서도 TF위원과 관련학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신중히 검토해 제출키로 했다.
마경화 치협 부회장은 “정부에서 진행한 개원가 관행수가 조사에서 누락된 부분과 인건비 등 저평가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보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문가 자문회의에 맞춰 TF 회의도 자주 개최해 주요 쟁점 사항들에 대해 위원 및 관련학회 등과 긴밀히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치협, 의료영리화 저지 비대위 구성
위원장에 김세영 협회장…27일 대국민 공동캠페인


치협이 의료영리화 저지 및 국민건강권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세영 협회장·이하 비대위)를 구성했다. 치협은 지난 1월 21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의료영리화 저지 및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치협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 후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비대위 구성과 관련 김세영 협회장이 비대위원장, 김철신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는 한편 집행부 임원 및 시도지부장들의 경우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특히 향후 투쟁시기 및 방법, 투쟁 수위 등 전체적인 로드맵과 추가 위원 선임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에 일임키로 했다. 이와 관련 비대위는 우선 27일 저녁 서울역에서 보건의약 6개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의료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대국민 공동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이 사안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1인 1개소 의료법보다도 더 중요하고 역대 가장 심각한 사안이자 국면”이라고 전제한 후 “이 제도가 잘못되면 치과계의 미래는 없다. 사생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우리와 후배 치과의사들이 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정부의 입장변화가 없는 한 보건의료 6개 단체와 대정부 투쟁을 공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정관 23조 4항 등에 따라 총 211명의 대의원 수 배정을 확정했다. 또 충청권(CDC) 및 호남권(HODEX) 6개 지부가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치협과 공동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는 안을 승인했다.

 

 

‘치과의료정책방송’ 2월 중 오픈


치협이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치과의료정책방송’이 늦어도 오는 2월 중 공식 개국한다.
치협 홍보위원회(위원장 최남섭)는 지난 1월 11일 서울역 모처에서 제3회 홍보위원회를 열고 28대 집행부 및 홍보위원회의 중점사업과 업무추진 성과 등을 총정리하고 향후 치협 홍보 강화 및 치과의료정책방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이민정 홍보이사는 치협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과의료정책방송과 관련한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늦어도 오는 2월 중 치과의료정책방송을 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의료정책방송은 치협이 주관하고 ㈜바른몸이 시행을 맡아 진행되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된다. 주요 시청자는 연평균 치과를 방문하는 2000만 명 정도(심평원 통계 자료)의 환자들로 치협은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할 수 있는 ‘방송국’을 개국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은 일일 기준 10시간 정도 송출된다. 콘텐츠는 치협 제공 하에 바른몸이 제작을 맡게 되며 치과계 소식, 문화·교양·여행, 의료정책 및 홍보, 구강보건 및 질병정보, 상품·광고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현재는 치협 및 서울, 인천, 경기지부 임원 등 총 43곳에 시범적으로 셋업박스를 설치해 시범방송을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피드백을 받아 수정및 보완 작업을 거친 후 2월 중 치과방송을 공식 송출할 계획이다.
이 홍보이사는 이날 또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의료상업화 저지 투쟁 ▲노인틀니및 스케일링 급여화를 비롯한 보험화 대비 등 28대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해결한 굵직한 현안들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오는 4월까지 잔여 임기동안 중점 마무리할 사업으로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사업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강력 저지 ▲선거인단 협회장 선거제도 안착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합의안 도출 ▲임플란트 보험급여화 철저한 대처 ▲치협 홍보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최남섭 부회장은 “홍보위원회는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효율적으로 해왔다. 지난 사업성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할 일이 더 중요하다. 임기가 얼마 안 남았지만 꼭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이뤄내야한다는 마음으로 남은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치과의사회 설립, 4월 총회서 다룬다


치협 내에 대한여성치과의사회를 설립하는 안이 차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고천석)는 1월 18일 회의를 열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설립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여성 치과의사들의 자질 향상과 권익 증진에 도움을 주고,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또 치협 부회장을 9인에서 10인으로 늘리고 10인 안에 여성부회장 1인을 명시하는 안도 검토됐다. 이 안건은 현직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이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되는 길을 터주고, 보건복지부와 접근성이 높은 회원을 부회장으로 임명,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유사학회 설립 금지 규정 삭제 및 분과학회 인준 취소에 대한 안건도 논의됐다.이들 안건은 모두 정관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4월 열리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가부가 결정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