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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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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권 7호2012.07

News & News

  • 작성자관리자

지구촌 나눔사랑 동참“희망 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치과진료시설 선물
치협, 지구촌학교 구강보건실 기증식

 

치협이 치아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치과진료시설을 선물했다.

치협 지원으로 마련된 지구촌학교(교장 박세진) 구강보건실 기증식이 6월 8일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지구촌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홍순호 부회장, 신승일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 안병일 ㈜스카이덴탈 대표, 김윤관 구로구치과의사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기념사에서“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진료실을 마련해 주고싶었다. 다문화 어린이 교육시설 최초로 구강보건실이 개소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치협은 치과의사로서의 재능기부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같이 가는데 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증식에서는 구강보건실 개소 테이프커팅식과 함께 이성우 치무이사가 나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연 진료를 진행했다.
지구촌학교 3층에 위치한 구강보건실은 스카이덴탈에서 기증한 유니트체어로 기본 진료시설을 갖췄으며, 향후 구로구치과의사회와 치과계 봉사단체들이 나서 재학생들에게 정기적인 예방진료 및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구촌학교는 이주민지원 전문기관인 (사)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이 지난해 3월 설립, 올해 3월 2일 정식 개교한 초등교육시설로 현재 60여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재학 중이다. 재학생 대
부분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로 치과의료를 비롯한 의료 접근성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학교 차원에서도 지자체의 지원 없이 기부금만으로 시설을 운영해 학생들의 의료지원까지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치협은 치아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 자립하고 다민족 사회를 이해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구강보건실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
박세진 지구촌학교 교장은“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은 능력 있는 새로운 사회구성원을 키운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 치협의 이번 지원으로 재학생들이 치아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게 돼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도 매우 감사해 하고 있다”며“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계획·예산 등 검토
치의학회 정기이사회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는 6월 13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2012회계년도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특히 올해 사업으로 치의학회 소식지 발간과 영문학회지 발간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노력, 분과학회 지원 등 각종 사업추진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 4월 열린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개정된 정관과 관련해 분과학회 보고에서 매분기별 학회활동사항과 함께 연 1회 정기보고서를 보고토록 하는 안이 통과됨에 따라 치의학회 회칙에도 이같은 내용을 포함키로 했다.
이밖에도 분과학회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학술위원회 및 분과학회협의회 합동워크숍도 오는 8월에 개최키로 했다.
김경욱 치의학회장은“2012년 회계연도 첫 이사회다. 지난 1년 동안 회무에 수고가 많았듯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애정을 갖고 성과있는 1년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편법 쓰는 유디 강력히 막아달라”
김세영 협회장·김용익 의원, 정책간담회

 

김세영 협회장이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1인 소유 피라미드형 네트워크치과의 현황과 문제점을 중점적으로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6월 13일 치협에서 김용익 의원 및 보좌관과 1시간여에 걸쳐 정책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최대 현안인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문제점과 최근 동향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
조를 요청했다.
이번 19대 국회에 보건의료계를 대표해 민주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민주당의 보건복지 및 의료정책 결정
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협회장은“지난해 법을 만들어 놓았으나 지분을 다 쪼개서 현재처럼 하겠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이는 돈은그대로 가져가고 법을 빠져 나가려는 것”이라며“민주당이 18대
국회에서 앞장서 만든 법의 제정 정신에 맞게 제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협회장은 유디치과그룹이 최근 그룹을 3개로 쪼개고 대표를 새로 선임하는 등 편법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하고“의료법의개정 취지에 맞게 시행해 꼼수를 부리지 못하도록 강력히 막아달
라”고 당부했다.
김 협회장은“법이 개정된 뒤 6개월이 다되고 법 시행이 8월 2일로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정부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정부가 할 일을 하며 시시비비를 가려줘야 한다”면서 보건
복지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과 탈법적인 운영 형태, 김종훈 유디치과 대표와 신임 정환석 대표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5월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날 이례적으로 치협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뒤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한편 김 협회장은 총선 전인 지난 4월 6일에도 치협 회장단들과 함께 예비후보 신분인 김 의원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불법 네트워크치과와 노인틀니 급여화의 문제점 등 치과계의 현안을 적극 설
명한 바 있다.

 

 

노인틀니·치면열구전색술 적극 홍보
보험위원회, 홍보포스터 제작 전국 배포

 

치협이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되는 75세 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건강보험 급여적용 및 치면열구전색술 급여기준 확대에 따른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했다.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는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 적용에 대한 안내와 의원급 기준 레진상 완전틀니 본인부담금에 대한 안내 등 2종류의 포스터를 각각 2만부 제작, 각 지부 또는 분회에 발송했다.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에 대한 안내 포스터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적용될 예정인 치면열구전색술의 급여기준 확대(만6세 이상 삭제, 제2대구치 추가 적용)에 대한 포스터도 제작해 노인틀니 관련
포스터와 함께 배포했다. 

보험위원회는“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에 대해 관련 고시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시행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들로부터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홍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에 따라 건정심 의결사항을 토대로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며“앞으로 보건복지부 고시 및 Q&A 등이 나오게 되면 각 지부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