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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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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권 1호2012.01

News & News

  • 작성자관리자

노인틀니 급여화 대책 방안 논의 

보험위원회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 상근부회장)는 11월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노인틀니 급여화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10월 15일 내년도 정부의 노인틀니 급여화 보장성 계획이 결정된 직후에 이뤄져 다른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 
이날 회의에서 마경화 부회장은 2012년 수가협상 체결 결과와 협상 분위기, 최종 결과와 함께 지난달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에서 확정된 노인틀니 급여화 보장성 강화에 대한 내용을 위원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위원들은 틀니급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현물급여인 바우처 형태로 진행하는 방안과 본인부담률을 더 낮출 수 없는지 등 틀니급여화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마경화 부회장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직 없다”며 “앞으로 방향성을 정해 협상하면서 우리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 부회장은 “그 동안 분위기로 봤을 때 바우처형식을 우리가 아무리 주장해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적용방안이나 급여기준이 굉장히 복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개원가의 건강보험에 대해 체계적이고 원칙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박경희 보험이사가 마련해 온 보험교육프로그램 안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건강보험 교육안은 앞으로 건강보험연수회와 보험위 전체회의와 소위에서 계속 논의하며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소재 치의예과 합격선 ‘540점대’ 
올 수능 예년보다 쉽게 출제…경쟁률 더 치열할 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월 30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서울소재 대학 치의예과 합격선이 540점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학원가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능이 예년보다 쉽게 출제됨에 따라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연세·고려대 등 최상위권 인기학과 커트라인이 표준점수 기준 530점대에 형성되고 의·치·한의예과 등 전통의 인기학과들은 540점을 전후해 합격선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의학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이 5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대로 예상됐으며 연세대 치의예과는 539점, 경희대 한의예과가 533점으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됐다. 
입시전문가들은 “예상 합격선은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가 다르므로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실제 원서를 쓸 때는 목표대학 지원학과의 모집단위 특성을 파악해 신중하게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 업무 결산·내년 사업 공유 
회원고충처리위원회 회의


회원들이 진료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충들을 최일선에서 처리하고 있는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가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의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충위는 12월 8일 강남 모처에서 제3회 회의를 열어 고충 처리 현황 및 내년 사업 검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충위 자체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제3기 고충위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접수된 회원고충처리 건수는 총 155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충위 개선점 및 발전방안 여론조사 검토의 건 ▲치과의사 사망 사후처리 대비 방안 홍보 ▲치과 병·의원 노무 관련 안내 검토 ▲근관치료 중 파일 분리 관련 법적 분쟁 ▲치과 양도양수 시 이전 직원 퇴직금 정산 등의 토의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경기도 오산 치과의사 살해 사건과 같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의한 사망 대비 및 치과 양도양수 시 체크사항 등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피해를 막고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조대희 고충위 위원장은 “고충처리 건수가 증가하는 등 고충위의 업무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그만큼 각 위원들의 노고가 많지만, 내년에도 더욱 노력해 일선 회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국제화 대비 인프라 구축 박차 
치평원 심포지엄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이 치의학교육평가 국제화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치평원은 12월 14일 서울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2011년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의 국제화·해외기관 방문보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올 한해 방문한 해외 인증평가기관의 현황과 인증의 성격, 방문 성과 등을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치평원과 한국치의학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각균 치의학교육인증평가위원장의 ‘동남아시아치의학교육협의회(SEAADE) 연례회의’ 참석 보고를 비롯해 김경년 치의학교육인증평가위원회 간사의 ‘호주의 ADC(Australian Dental Council) 및 DBA(Dental Board of Australia)’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 이재일 실행위원회 간사의 ‘미국치의학교육협회(ADEA) 및 미국치의학인증평가위원회(CODA)’에 대한 참관 보고, 박병건 치과의사시험위원회 위원의 ‘캐나다 CDAC(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 of Canada) 및 NDEB(National Dental Examining Board)’에 대한 보고가 이뤄져 해외 인증평가기관들의 치과의사 역량평가자료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현재 치의학교육 평가관리체계의 국제적 협의체는 없지만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상호협력체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북미(미국, 캐나다)의 경우 이미 상호인증에 합의해 인력교류가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럽도 EU통합을 기점으로 영국과 기타 유럽국가들 간 이동을 위한 인정기준과 역량체계 등에 대한 기본적 합의가 이뤄진 상태며, 아시아 국가(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의 경우도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협정이 지난해부터 발효돼 후속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신제원 치평원장은 “치평원은 그동안 인증평가의 국제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인증기관을 방문해 상호협력을 강화했으며, 또한 동남아시아치의학교육협의회와의 교류확대를 통해 아시아지역 평가기구 협의체 구성을 추진중에 있다”며 “해외 인증기관과의 상호인정체계를 마련해 향후 한국에서 치의학교육을 받은 치과의사들이 국제사회에서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