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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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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권 3호2015.03

협회 관련 주요 소식입니다.

  • 작성자관리자

"의기법 국민·회원 불편 최소화" 치협, 민원접수 콜센터 운영

치협이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시행령’(이하의기법)과 관련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치협은 지난 225일 협회대회의실에서 10회정기이사회를 열고 의기법 시행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행대로 제도가 시행될 경우 국민은 물론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의사들도 상당한 불편을 겪을뿐아니라 보조인력간의 이해충돌발생 역시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민 및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칭)민원접수콜센터운영등의 방안을 강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콜센터운영은 서울지부가 의기법 시행에 따른 회원피해 발생대책마련을 위해 추진키로한 것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치협 차원의 콜센터를 운영해 회원들이 불이익 받는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려는 취지다. 이번 콜센터 운영을 통해서 접수받은 회원들의 의견은 향후 대정부 건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예상되는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법적대책을 비롯한 치과현실에 맞는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지만 최악의 경우 제도시행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려해 나가기로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이번 의기법문제를 직역간갈등의 관점에서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 잘못 된것으로, 이를 치과의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치과진료 보조 인력간 업무영역의 조정문제로 바로 인식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무 비용 별도회계 신설의 건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기업형 사무장 및 네트워크치과척결 운동에 따른 소송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협회를 상대로한 소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별도의 회계신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페이닥터 위한 표준근로계약서제작 치협 청년위,

노무사 최종검토 뒤 홈피 게재

치협 청년위위원회(위원장최희수·이하위원회)가 봉직의(페이닥터)의 고용환경개선을 위해 현행근로기준법 규정을 근거로 표준근로계약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근로계약서는 공인노무사등의 최종적인 법률검토를 거쳐 치협홈페이지등을 통해 곧 배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226일 서울역 인근의 한식당에서 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최희수 위원장과 이충규 군무이사를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표준 고용계약서에 들어갈 내용과 자구등을 최종검토하고, 지난 새내기 치과의사와의 간담회때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향후 추진 사업등을 논의했다. 특히 봉직의들이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본적인 근로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표준 근로계약서를 제작·배포해 이를 개원가에서 사용토록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근로계약서에는 현행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있는근로계약기간소정근로시간임금연차휴가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공인노무사등의 법률 검토를 최종적으로 거친 뒤 치협 홈페이지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최희수 위원장은 개원가에서 대표 원장과 봉직의간 고용계약 체결시관행적으로 별도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않고 구두계약만 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일부 봉직의들이근로계약서를 통해 급여나 퇴직금등에 관한 내용을 명확히 하고싶다는 요구가 있어 위원회가 근로계약서 마련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회비 납부와 관련해 회비납부 시스템 개선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충규 군무이사는 개원 환경이 어렵다보니 젊은치의들이 회비납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우리 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잘 해결해 젊은 치의들을 협회로 이끌어 들이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원환경 개선·젊은 치의 지원 가속도

각 위원회별 핵심성과지표 공개

치과 개원환경 개선과 젊은 치과의사 지원을 위해 관련 위원회 및 특별위원회가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개원환경 개선 및 청년치과의사 지원을 위한 회의가 지난 225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이 회의는 치과의사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자원들을 협회가 지원해야한다는 29대 집행부의 정책적 판단아래 관련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들이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회무에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121일 첫 발족됐다. 특히 이 같은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이사 및 개원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 여론수렴위원회 위원장등이 참여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성, 매달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키로 했다. 이 날 회의는 개원환경 개선과 젊은 치과의사 지원을 위해 각 위원회별로설정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핵심성과지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해외진출·직무교육·대국민홍보활짝

먼저 군무위원회에서는 최근 열린 새내기 치과의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중요내용들을 공유하는 한편 현재 마무리 작업중인 표준근로계약서 제정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국제위원회에서는 치과의사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중국등 해외진출사업을 중점 추진중이며, 이와 관련 3월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측과 해외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개원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현재 개원 가이드북을 공동 제작중인 경영정책위원회와 개원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등은 이 날 가이드북 초안을 공개하고 보완점등을 취합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회원들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활용방안과 함께 ‘Good Job KDA’와 연계한 직원 직무교육시스템 개발등의프로젝트 진행 일정을 공유했다. 홍보위원회는 현재 진행중인 우리동네 좋은치과캠페인의 진행 경과 및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향후에도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협, 대언론 홍보 강화 행보쭉~

최 협회장, 쿠키뉴스 대표와 간담회

치협이 주요 언론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잇달아 마련하는등 대언론 홍보 강화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23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박영섭 부회장, 박영채 홍보이사등 치협 임원진들은 변재운 쿠키미디어주식회사(이하쿠키뉴스) 대표와의 간담회를 서울 모처에서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남섭 협회장과 변재운 쿠키뉴스대표는 치과계 현안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국민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공조체계를 굳건히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키로했다. 최 협회장은 치과계는 우리동네 좋은치과캠페인등을 펼치는등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있다면서 쿠키뉴스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언론으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변재운 대표는 쿠키뉴스도 치과계의 이 같은 노력을 잘 알고있다면서 앞으로도 치과계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다 정확하고 올바르게 치과계의 노력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남섭 협회장등 치협 집행부는 지난 23일 김형철 이데일리 대표이사와의 간담회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