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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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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권 9호2015.09

협회 관련 주요 소식입니다.

  • 작성자관리자

“정원 훌쩍” 정책전문가과정 ‘장사진’
정책연구소, 예상 두 배 넘는 지원자 몰려…

10월 광주 WeDEX서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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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가 마련한 치과의료정책 전문가과정(이하 전문가과정)에 대한 각계의 문의가 쏟아지면서 예상정원을 훌쩍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박상현 정책이사는 “당초 정원으로 잡았던 인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고, 여전히 등록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치과의료정책에 대한 치과계의 니즈를 방증하는 것 아니겠느냐. 처음 시도하는 전문가과정이지만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책연의 전문가과정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신흥 본사와 치협 회관 등에서 9강(정책포럼 포함)에 걸쳐 진행되며, 김병준 전 총리, 임종규 전 복지부 국장, 이근형 전 청와대 비서관, 박정찬 고려대 교수, 이수구 전 협회장, 박영국 교수, 마경화 부회장, 이강운·송민호 이사 등 치과계 내외부의 저명인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 새내기 눈으로 바라보는 치과생태계
한편 정책연은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WeDEX 2015)기간 중인 10월 24일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치과계의 미래에 대해 가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은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시각으로 현 치과 생태계를 짚어보는 동시에 미래를 조망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단 함태훈 전 대공협 회장이 ‘새내기 치과의사가 바라보는 치과계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젊은 치과의사의 시각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전지은 연구원이 ‘치과 외래의료비 규모의 변화’▲이성근 문화복지이사가 ‘노령인구의 증가와 치과 의료의 변화’ ▲정국환 국제이사가 ‘해외 유학중인 학생현황 및 향후 대책’ ▲김준래 변호사가 ‘사무장 병원 피하는 법’ 등의 강연을 이어 간다.
홍순호 소장은 “생명체나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이 유기성을 갖고 변화하듯이, 치과계 역시 현재 의료법 77조3항과 관계된 전문의 문제, 치전원 문제, 해외 유학생의 증가 등 생태계적 변화를 맞고 있다”며 “치과인들이 살아가는 치과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점이 됐다는 문제의식이 대주제를 ‘치과 생태계’로 잡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홍 소장은 이어 “특히 이번 포럼이 색다른 이유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시각으로 현재의 치과 생태계를 짚어보고, 그것을 가감 없이 선배 치과의사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정책 대안 제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며 “주제발표를 맡은 함태훈 전 회장은 대공협 회장을 맡은 이력이 있기 때문에 젊은 치과의사의 시각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홍순호 소장은 “정책연은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회원들의 니즈와 편익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9월 초부터 시작되는 전문가 과정과 정책포럼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 챙길 생각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02-2024-9188/9112(정책연)

 

 

덴탈포커스 치협 출입 금지·취재 거부 의결
치협 정기이사회, 제50회 종합학술대회 표창 공적심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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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치과전문지인 ‘덴탈포커스’에 대해 협회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향후 취재에 대해서도 거부하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8월 18일 오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덴탈포커스의 협회 출입 금지 및 취재에 대한 거부의 건’이 기타 토의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찬반 토론을 거친 후 이사회 임원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이를 가결했다.
이번 출입 금지 및 취재에 대한 거부 결정은 덴탈포커스가 그 동안 보도한 내용들이 제29대 집행부 임원들의 명예와 정당한 회무 활동을 폄훼하고 나아가 집행부를 비롯한 전체 치과계 내의 혼란과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947년 조선치과의학회 주관으로 제1회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후 오는 10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Wedex 2015)가 제50회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학술, 전시 분야의 표창 수여를 위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이밖에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위원을 교체하고,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치과 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TF위원을 추가로 위촉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일선 치과병의원의 경영이 큰 타격을 입은 것과 관련해서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5년도 메르스 관련 의료기관 융자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관련 위원회가 설명한 후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최근 일부 치과 전문지 언론 보도와 관련 “자의적이고 악의적인 기사로 우리 협회를 욕보이고 있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되고 있어 사실을 정확히 모르는 독자는 기사를 통해 오해하거나 와전될 우려가 매우 크다”며 “임원들이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앉아서 삭히고만 있는 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이 사안에 대해 협회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고자 함이 저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동네 좋은치과’ 규정 개선 속도낸다
진료실명제 등 보완…8월말 대국민 홈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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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추진중인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이 진료실명제 등 개선된 규정을 바탕으로 다시 캠페인 참여 치과를 모집한다.
특히 치협은 관련 규정을 개선하고 시스템 오류를 최소화 하기 위해 캠페인 홈페이지를 일시적으로 닫은 바 있으나, 지난 10일부터 대회원 모집을 재개하고 나섰다. 아울러 대국민 홈페이지 오픈을 8월말로 계획하고 있으며,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캠페인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협은 개선된 규정을 새롭게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상세히 설명을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재오픈한 지난 10일부터 하루에 100여곳의 치과가 캠페인 참여 가입 메지시를 보내고 있어, 치협이 예상하고 있는 캠페인 최소 숫자에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국민 신뢰…캠페인 성공여부 결정
캠페인 시작 초기에는 선언적인 의미가 컸으나, 캠페인 성공 여부는 회원의 참여만큼  치과계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게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참여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선, 강화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치협은 규정 강화의 개념이 개원가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규정을 따로 삽입한 것이 아니라 캠페인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환자들이 믿고 찾아 갈 수 있는 치과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는 분위기다.
개선된 캠페인 규정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우선 캠페인에 가입신청 시 개설자 뿐 아니라 개설된 치과에 함께 근무하는 공동원장을 비롯한 페이닥터 등도 함께 가입해야 한다. 만약 이 부분이 누락될 경우 해당 치과병·의원은 캠페인 참여 승인을 받지 못한다. 또 치협은 가입시 적시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될 경우, 가입 신청한 치과의사 소속 병의원에 전문기관(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한 실명 확인 및 본인인증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캠페인 회원이 탈퇴했을 경우에도 회원 가입 시 제공한 정보는 탈퇴 시점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까지 치협 홈페이지에 캠페인 가입 후 이뤄지는 정보공개와 동일한 수준으로 캠페인 회원 정보가 공개될 방침이다.
이 같은 세가지 규정이 신설된 배경은 과거 일부 기업형 사무장치과에서 의료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 환자와 문제가 발생된 것을 비롯해 이른바 먹튀치과로 치과 이미지가 추락하는 등의 수많은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최소한의 진료실명제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7월 25일 개최된 홍보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캠페인이 범치과계 대국민 캠페인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가입조건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운영규정 일부를 수정하게 됐다.
# 삽입 규정 국민 공감대 얻기 위한 최소장치
이와 관련 캠페인 주무위원회인 홍보위원회(위원장 박영채·이정욱)는 관련 규정 보완 작업을 한 부분에 대한 취지를 적극 설명하고 나섰다.
이정욱 홍보이사는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은 대국민 신뢰를 얻기 위한 목적이 최우선 돼야 한다”면서 “캠페인이 성공적 궤도에 오르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삽입된 3개 조항에 대한 약속 정도는 최소한 이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크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회원 분쟁 생생 사례 ‘커밍 순’
치협 고충위 홈피 원고 최종 검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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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현장에서 일선 회원들이 직접 겪은 생생한 분쟁의 실제 사례들이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노상엽·이하 고충위)는 지난 8월 19일 저녁 선릉역 인근에서 실무 회의를 갖고 치협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인 원고들을 검토했다.
이날 검토 회의에서는 양승욱 변호사의 초고 검수 결과를 토대로 사례별 홈페이지 등재 여부와 내용 첨삭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해당 사례의 적절성 등을 최종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에 검토를 마친 원고들은 최근까지 고충위에 직접 접수된 회원들의 고민들 중 가장 시사점이 높은 사례들을 엄선해, 실제 치과 분쟁 시 이를 참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핵심 사례를 ▲구강외과 ▲보철과 ▲소아치과 등 각 과별로 묶었으며, ▲환자와의 분쟁 ▲회원 간의 분쟁 ▲업체와의 분쟁 ▲법률·법규정 등의 사례에 대해서도 폭 넓게 담아 눈길을 끈다.
해당 사례들은 고충위 자체의 최종 수정 작업을 거친 후 치협 홈페이지 치과의사 전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