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 성료
제2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 성료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최경연, 신재원 대상 수상…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AI 기반 치과 파노라마 진단 연구에 주목”
○ 기초 및 임상 치의학 관련 제반연구 증진을 위해 예비 치과의사들이 논문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제2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이하‘대회’)’가 지난 2023년 11월 17일(금)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 지난 1999년부터 열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금번 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대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주관하며, 덴츠플라이시로나, 덴티스, 덴티움, 메가젠, 신흥, 오스템 다수의 후원사가 함께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개회식에서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서봉직 전북치대 학장의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학생학술경연대회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국내 유일의 치대생 학술경연대회로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최신 치의학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여, 치과의사로서의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선의의 경쟁으로 인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도모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노력해 새로운 성장을 이뤄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총 18팀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적인 치의학 교류 향상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발표 및 질의응답 모두 영어로 진행됐으며,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심사위원을 각 1명씩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권긍록)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하였다. 권긍록 심사위원장은 대회에 앞서 심사규정을 설명하며 “과거 대회도 다수 참여해 봤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내용의 충실도와 영어 스피치 실력이 향상됨을 느낀다”며 "오늘도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갈 여러분의 훌륭한 발표가 예상된다, 고생한 참가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참가팀을 독려하였다.
○ 대상의 영광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 허경회 교수가 지도한 최경연, 신재원 학생이 ‘Research on AI-based Dental panoramic diagnosis(인공지능 기반 치과 파노라마 진단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 위 연구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파노라마 진단에 관한 내용이며, 파노라마에서 대표적인 알고리즘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하고 성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치아우식, 치근단병소, 매복치, 상악동염의 인공지능 진단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최근 등장한 Diffusion과 transformer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면 파노라마 영상에서 치근단병소, 충치 등을 기존 CNN 기반 알고리즘보다 높은 성능으로 탐지할 수 있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팀 외에도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각 수상팀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금상은 권택현, 심형준(지도교수 : 홍민호) 강릉원주치대팀이, ▲은상은 유혜경(지도교수 : 김영) 전남치대팀과 임예린, 옥준영, 이민현(지도교수 : 이두형) 경북치대팀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권영주, 홍신의(지도교수 : 이정환) 단국치대팀과 강준호, 김연진(지도교수 : 유형근, 김현진) 원광치대팀, 유한열(지도교수 : 김동엽) 전북치대팀이 차지했다. 올해의 동상은 동점자가 발생하여 3팀이 공동수상을 하게 되는 영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