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 선정

수상자로 변영남ㆍ이수백 원장,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 영예

평소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치과진료 등 소외계층 진료봉사에 앞장

             2024회계연도 제8회 정기이사회 성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지난 17일 2024회계연도 제8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 결정의 건 등 모두 5개 토의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2024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봉사단체부문에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 ▲ 봉사개인부문 변영남 원장(성신 치과의원)과 이수백 원장(이수백 치과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변영남 원장은 치협 치무이사와 협회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3년간 외국인 근로자, 저소득 영세민, 시각장애인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 왔다.

이수백 원장은 치과진료 봉사단체인 열린치과봉사회 회장 출신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난 27년간 헌신해왔다.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는 1997년부터 제주영송학교를 정기적으로 방 문, 자폐 뇌병변 장애 등 대다수 복합장애를 가진 특수학교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 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 선정되신 분들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존경스러운 분들이다” 라며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고 계신 수상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이야 말로 우리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밑거름” 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내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4차 정기대의원 총회의 개최 날짜를 2025년 4월 26일(토)로 결정하고 지방에서 개최되는 만큼, 모든 임직원들에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2025 개원경영컨퍼런스(DENTEX)의 보수교육 점수 인정 요청의 건에 대해서 논의했다.

승인 여부에 대해서 찬반양론을 펼쳤으나 해당 행사의 요건이 회원 보수교육 규정에 일부 부합하지 않아 부결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 2024년도 협회 대상(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권긍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허민석 학술이사를 간사로 하여 ‘공적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임기와 관련된 안건은 선관위에서 의견이 제출되지 않은 관계로 철회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 제26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 개최 결과 보고 ▲ 장기요양기관 평가항목에 치과 구강관리 신설 등 최근 치협이 추진 중인 치과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